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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평 원룸 꾸미기] : 원룸 이사 전 체크리스트

이번에 독립을 하게 되면서

8평 원룸으로 이사하게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부모님과 함께 살아왔기때문에

이사와 원룸꾸미기에 어떤게 필요할지 막연하게 느껴져서

순차적으로 정리해가며 블로깅을 해볼까해요.

일단, 8평원룸꾸미기에 앞서

이사 전 체크리스트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마음에 드는 집을 고르는게 가장 첫번째일텐데요.

단순히 보기에만 예쁜 것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지어진 지 얼마나 되었는 지,

몇 층인지, 엘레베이터나 계단의 유무,

보안은 얼마나 철저한지,

경비원이 상주하는지,

경비실에서 택배를 보관해주는지,

편의점이나 마트가 가까이 있는지,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과의 거리는 어떤지,

오르막길이나 경사가 있지는 않는지,

밤이 되면 인적이 드문지,

냄새가 풍기는 고기집이나 치킨집,

시끄러울 수 있는 호프집이 가까이 있는지같은

주변 상권은 어떤지같은 것들을 꼼꼼히 따져봐야해요.

 

건물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정했다면

내부적인 설비도 꼭 고려해야하는데요.

당연히 채광이나 수압은 어떤지 꼭 확인해봐야하고

중앙난방인지 개별난방인지도 미리 체크해야합니다.

중앙난방 시스템이라면 심야시간대에

난방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요.

쓰레기를 어떻게 버리는지,

방범창이나 방충망이 잘 있는지,

기존에 옵션으로 있던 가구나

변기, 타일, 벽지 등의 상태도 꼼꼼히 체크해보고

방 모퉁이나 큰 가구 뒤에 물이 새거나 곰팡이가 있는지도

미리 확인해봐야합니다.

물이 새거나 습한 집은 새로 도배를 해봤자 

다시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기때문입니다.

 

이렇게 어떤 집을 고를 지 꼼꼼히 따져본 후

마음에 드는 집을 골랐다면

인테리어는 어떻게 할지

뗄 수 없는 스위치나 인터폰, 그리고 콘센트의 위치에

주의하면서 8평 원룸꾸미기를 고민해볼 수 있는데요.

 

이사하기 전에 도시가스가 설치되어있었다면

해당지역 도시가스에 문의해서

이사가는 날에 전출신고를 하고

기사용한 부분을 미리 정산해달라고

요구해야합니다.

전기세나 수도세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시가스는 가스계량기 숫자중 앞자리 4자리를

확인해서 지역별로 다른 업체에 문의해서

요금확인이 가능하고

전기는 지역번호 + 123 번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고 합니다.

공과금을 정산해놓지 않고가거나

전 세입자가 미납해놓은 게 있다면

덤터기를 쓸 수 있으니 꼭 확인이 필요해요.

 

또 대부분 이사 가는 사람이 청소를 해놓고

가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창틀이나 화장실같은 곳이나

옵션으로 사용했던 냉장고나 세탁기를 깨끗하게 해야하는데,

차라리 청소비를 주고 갈 수 도 있어요.

8평원룸은 대략 5만원 정도 됩니다.

 

이사 전에 수리를 해야할 것같은 부분이 

발견되면 미리 의뢰를 해둬야합니다.

이사를 완료한 후에

도어락의 비밀번호나 열쇠를 인계받고

마지막으로 전출과 동사무소에 수속을 하고,

우편물로 오는 금융정보들의 주소를 변경해서

전의 주소로 카드사나 보험에서 보낸 우편이 가지 않도록해주세요.

끝으로 주택임대차 계약 확정일자를 받으면

내집이 되는 거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8평원룸꾸미기에 앞서

고려해야할 점을 알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