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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성산동 카페] 에플린크(eplink) : 초콜릿타르트 최고, 베이킹클래스도 기대중!

안녕하세요! 오늘은 망원동, 정확히는 성산동에 위치한 신상카페인

베이크샵 에플린크에 다녀온 소식을 알려드릴게요.

 

성산동에 새롭게 오픈한 디저트카페 에플린크의 위치는

이전에 오코드였던 그 곳 맞아요.

망원동에서 약간 떨어져있고, 이 근처에 다른 뭐가 없긴 하죠?

제가 다녀온 월요일에는 가오픈 마지막날이었어요.

다시 화요일과 수요일동안에는 재정비 시간을 갖고

4월 23일 목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오픈한다고 공지하셨네요.

이후에는 일정이나 시간이 바뀔 수 있으니까 제일 밑에 인스타그램계정을 올려놓을테니 확인해보세요.

전 오코드사장님과 전 르베르크 사장님의 동업인 걸로 알고 있어요.

이전과 같이 완전한 카페는 아니고, 베이크샵이면서

클래스가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는 안타깝지만, to go만 가능하고요.

이건 코로나때문에 많이들 그렇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입장 하면서 손소독제 사용을 당부하셨고

매장이 그리 넓지 않기때문에 한꺼번에 손님들이 많이 몰리게 되는 것을 방지해서

3팀씩 이용하기를 권유해놓으셨어요.

그리고 소진되면 조기마감 될 수 있으니 원하는 품목이 있으면 오픈 시간을 맞춰 가는 것도 좋겠죠?

매장 내부에 들어서면 이렇게 큰 테이블이 놓여져있는데요. 아직까지는 꽃과 미리 구워진 구움과자들만 놓여져있지만

수업이 시작되면 베이킹클래스하는 용도로 사용될 것같아요.

작지만 더 말할 것없는 분위기를 갖고 있는 에플린크..

일단 베이킹샵이기때문에 준비되어있는 디저트가 어떤 건지 궁금하시죠?

엄청 많은 종류가 있진 않았는데요.

저는 다행히 12시 오픈 시간을 조금 지나 갔기때문에 조기소진된 것 없이 궁금했던 디저트들을 다 맛볼 수 있었어요.

초콜릿타르트(7000)와 후르츠롤(5500)

저는 에플린크(eplink) 4월의 메인 디저트인 초콜릿타르트와 후르츠롤 둘다 맛봤어요.

초콜릿타르트는 진한 쇼콜라 가나슈크림과 부드럽고 딱딱하지 않은 비스퀴로 이루어진 디저트인데요.

젤라틴 없이 부드러운 초코무스와 쇼콜라크림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포크로 잘라보면 층을 이루고있고,

설탕없이 샹티크림으로 마무리 한 디저트라고 설명되어있었는데

실제로 테이크아웃해서 친구집에서 먹어보니 진짜... 맛있었어요.

일단 타르트지가 너무 딱딱하거나 따로 노는 듯한 그런 타르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부드러운 타르트지에서 한번 감동받고,

쇼콜라크림과 초코무스가 너-무 달아서 물리는 맛이 아니라 고급지게 깔끔한 단맛이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4월의 에플린크에 다시 방문할 수 있다면 초콜릿타르트를 한번더 먹을 거예요.

친구가 포장해온 디저트를 보더니 아끼는 그릇을 꺼내 세팅해주었어요 ㅎㅎㅎㅎ

후르츠롤도 굉장했는데요. 사실 이 날 저녁에 후르츠산도가 유명한 카페에서 친구를 만나서 후르츠산도를 먹고

친구집으로 가서 이 초콜릿타르트와 후르츠롤을 먹게 되어서 속으로 '메뉴가 겹쳤네...'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생각했던 뻔한 크림맛이 아니라 그 후르츠산도보다도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롤의 빵도 마르지 않고 부드러움은 물론이고요.

그 후르츠산도가 유명한 카페와 바로 비교되어 좀 슬프긴 하지만,

가격은 에플린크보다도 더 비쌌으면서... 겉의 식빵이 말라있어서 좀 아쉬웠거든요.

오렌지와 청포도, 딸기가 롤안에 들어있고, 크림은 샹티크림으로 너무 달거나 기름지지 않았어요.

하루종일 들고다니느라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서 고생했을 초콜릿타르트와 후르츠롤..ㅠㅠㅠㅠ

그래서 비주얼은 매장에서 본 것과 완전히 같지는 않았지만 완전 맛있었어요! 

스콘과 미니잼(3000), 가나슈쿠키(3000)

처음엔 에플린크에 구움과자가 있는지 몰랐어요.

일단 들어가자마자 초콜릿타르트와 후르츠롤이 남아 있는 것에 안도해서 둘을 포장해놓고

작지만 예쁜 베이크샵안을 기웃기웃거리다가 갈레트브루통(3000), 통밀초코쿠키(2000), 바닐라사브레(4000) 등등

매장안에 놓여져있는 구움과자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것들은 다 밀봉비닐포장되어있었고, 가져가기도 편할 것같아서

어떤 애들로 가져갈지 고민하다가, 가나슈쿠키를 하나 더 집어서 집에서 커피타임에 함께하기로 했어요.

통밀초코쿠키(4000), 갈레트브루통(3000)

왼쪽 사진에 오른쪽 구석에 딸기잼이 들어있는 잼쿠키 보이시나요? 이것도 사올걸 지금 후회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구움과자류는 방습제도 들어있고 개별로 비닐포장이 되어있어서 

저같이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 경우에는 더 안전하게 들고와서 먹을 수 있잖아요.

아직 가나슈쿠키는 뜯지 않았지만, 일단 비슷한 재료를 쓴 타르트에서 너무 만족했기때문에

안 먹었지만 그 맛을 믿을 수 있습니다 ㅎㅎㅎ

 

제가 다녀온 날엔 2시가 되기전에 초콜릿타르트와 후르츠롤이 품절되었다고 해요.

그 뒤로 다시 3시에는 잼쿠키와 초콜릿타르트가 다시 품절되었으니 원하는 디저트가 있으면

영업시간이 12시-18시라고 해서 오후 늦게 찾아가면 안될 것같아요ㅠㅠ

 

에플린크의 베이킹 클래스는 4월말이나 5월초쯤 되야 공지를 볼 수 있을 것같아요.

첫수업은 5월 둘째주쯤으로 예정한다고 하니

생각 있으신 분들은 인스타그램을 눈여겨 보셔야할 것같아요. 

저야 디저트와 카페에 관심이 많아서

망원동, 성산동까지도 신상카페라고 하면 멀지 않아 하는데,

집 주변만 다니던 제 친구도 여기 초콜릿타르트 한번 맛보더니

가게 이름을 물어보고 인스타그램 @eflink.shop 을 팔로우하면서 베이킹 수업도 곧 한다고 하니까 관심있어하더라구요. 

왠지 추천에 성공한 것같아 기분 좋았어요. 

지금은 가오픈이 끝나고 임시휴무 기간인데,

목요일부터 다시 정식오픈을 시작하니까 오픈시간을 잘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예약이 되지 않는 것같아요! 그것까지 유의해서 잘 다녀오시고 맛있는 디저트 함께 나눠먹기로 해요.

 

아래는 공식 인스타그램이니 변경되는 시간이나 품절유무, 베이킹클래스 일정 등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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