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fe

[문현] 리짙커피 국제금융센터점 : 2호점도 1호점 리짙커피로스터스와 같은 분위기에 채광 추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정동 시청 인근에 있는 리짙커피로스터리 에서 두번째로,

문현동에 국제금융센터점 2호점을 오픈했다고 해서 찾아가봤어요.

1호점과 비슷한 명패가 걸려있죠?

사실 위치는 대로변이 아니라 한블럭 안으로 들어가야 해서 지도를 보고

여긴가? 여기맞는데? 이러면서 조금 헤맸답니다.

멀리서 봐도 BICF처럼 크고 높은 건물들이 많이 있는 국제금융센터역(구, 문전역)에는

제가 좋아하는 아부라소바를 파는 김씨네붴이 있죠.

아무래도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진~짜 많이 오기때문에

혼자 영업하시는데에는 브레이크타임이 불가피한듯한데요.

제가 움직이는 시간이, 딱 3시부터라 그 브레이크타임에 걸려서

김씨네붴의 아부라소바를 먹는게 아주 특별한 날, 나를 위한 사치 정도가 되었네요.

바로 그 옆집에 코스처럼 갈 수 있는 커피스페이스바가 있죠.

여담으로 이번에 커피스페이스바에서는 남천동에 2호점을 오픈했어요. 

그 커피스페이스바에서 반블럭정도 지하철역쪽으로 오면

바로 볼 수 있는것이 리짙커피의 2호점입니다.

오래된 주택들, 폐가처럼 보이는 곳의 골목을 통과해야해요. 

1호점인 양정동 리짙커피로스터리에서는 페이퍼 드립커피를 자주 마시곤했어요.

깔끔하고, 기복적은 좋은 원두로 내린 드립커피.. 그리고

칼리타 서버를 그대로 내어주는 것도 뭔가 독특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이번에 2호점을 오픈했다고 해서,

낮시간에 커피한잔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왠걸

똑같이 생긴 메뉴판 구성인데, 드립커피가 보이질 않네요.

여쭤보니 아직 금융센터점에는 준비가 안되어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메뉴였던

오렌지&깔라만시에이드(5000)을 시켜놓고, 이곳저곳 구경했습니다.

1호점과 비슷하게 바 맞은편에는 의자가 쪼롬히 배치되어있고,

전반적인 우드분위기나 소품은 리짙커피로스터리와 거의 똑같았어요.

다만 다른 점은 조금 더 넓고,

시간이 낮시간인 영향도 있었겠지만 햇빛이 가게 안 거의 끝까지 들어올 기세로 밝았다는것? 정도 되겠네요.

리짙커피 2호점에서도 1호점에서 볼 수 있는 디저트 메뉴가 똑같이 있어요.

요즘 바스크치즈케이크라는 베이커리 메뉴가 다른 카페에서도 자주 보이는데요.

비교적 고온에 구운 거라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다는데...

아직 한번도 안 먹어봤어요. 

뿐만아니라 브라우니도 왠지 겉바속촉 찐일 것같은 비주얼을 뽐내고 있었어요.

달지 않은 커피메뉴를 시켰다면 브라우니랑 궁합도 참 좋을 것같네요.

리짙커피에 가면 2호점이든, 1호점이든 꽃이 참 많아서 좋아요.

엄청 자주 가진 않지만 갈때마다 생화가 바뀌어있는데요.

꽃도 과일처럼 철이 있어서 이맘때 쯤엔 이 꽃이 많이 나오고 예쁘다. 이런 게 있는데

항상 싱싱한 예쁜 꽃들만 꽃혀있어 기분이 좋아요.

 

서향인지, 해가 넘어가는 동안 내내 채광이 눈부셨는데요.

커피맛도 물론 보장하면서, 분위기와 음악, 그리고 진한 우드톤의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그리고 엄청 넓은 건아니지만,

적당한 공간과 다인용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여러명이 와도 민폐를 끼치는게 아닌 것같은 그런 기분.

2호점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깔라만시 에이드를 잘 마신 후에 5시가 되기 직전 아부라소바를 먹으러 갔답니다.

맛있는 커피와 밥집이 옆에 붙어있으면 디저트도, 식사도 고민없이 해결되잖아요.

김씨네붴과 리짙커피의 조합 강력추천해요~

 

운영시간은

월~토 아침10시부터 저녁7시까지로 생각보다 일찍 문닫아요.

일요일은 1호점 리짙커피로스터스와 마찬가지로 쉽니다.

 

https://www.instagram.com/legit_coffee/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