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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카페] 테스투치네 : 혼커하기 좋은 새로운 분위기의 핸드드립커피바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대에서 드립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테스투치네에 다녀온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여러분들은 부산대 카페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저는 시험 전날 밤, 피곤한 얼굴의 과잠을 입은 대학생들이 도서관으로 들어갈 때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졸지않고 공부하겠다는 각오로 한 손에 들고 있는 아이스아메리카노. 그 테이크아웃컵에 적혀있는 카페들의 이름이 먼저 떠올라요. 쟈스*이나, 노*커피 라든지 아니면 대용량으로 파는 그런 곳들이요. 오늘 소개해드릴 테스투치네는 제가 생각하는 부산대카페와는 약간 결이 다른데요. 부산대에서 흔치 않은 드립커피 위주이기때문이에요. 직접 로스팅을 하시는 사장님이 운영하시는데 게다가 얼마전에 대규모 공사를 통해 구조를 커피를 내리는 것에 집중할 수 있고 손님..
[망원동 빵집] 하이놀리(Hinoly) : 쟁여두러가는 베이커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망원동 빵집 하이놀리에 다녀온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망원동에는 맛있는 것들이 참 많아요. 카페들도 독특하고 맛있는 곳이 많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분위기인 이름없는카페도 있고, 비전스트롤, 아틀리에크레타, 미완성식탁 등등... 하물며 망원시장에 있는 돈까스도 좋아해요ㅎㅎㅎ 오늘 소개할 하이놀리는 망원로1길 12 지하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입니다. 처음에 지도를 보고 찾아가서 이 사진을 찍은 곳까지 왔는데요. 월요일에 오픈한다고 보고온 것같은데 화-일 영업한다고 해서 낭패라고 생각하고 잠시 멍하게 서있었어요. 사실 지하인지도 몰랐기때문에 뭐지? 하고 멍때리고 있었죠. 그런데 어떤 분이 슝 하고 내려가시길래... 어? 영업하는건가 하고 슬쩍 따라 내려가봤어요. 확인해보니 현재의 영업시간은 ..
[용산/남영역 카페] 바마셀 : 작아도 맛으로 승부하는 스탠딩 에스프레소바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영역에서 내리면 가까운 용산카페 바마셀에 다녀온 후기를 나눠볼게요. 우선 저는 드립커피 매니아예요. 전문가도 아니고, 엄청 예민한 미각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요. 짧지만 높은 압력을 이용해 내린 에스프레소에는 원하지 않은 커피의 지방질 같은 깊은 맛까지 추출되는것같아 드립커피 중에서도, 아주 대충 훌훌 내린 듯하게 향만 느껴지는 방식으로 내린 커피를 좋아합니다. 융필터보다는 하리오. 뭐 이정도로 설명이 되겠네요. 그렇지만 저도 좋아하는 인생 에스프레소가 있는데요. 로마에서 맛봤던, 산에우스타키오 일 카페의 그레코 라는 메뉴예요. 그냥 에스프레소 더블샷인데, 어떻게 그렇게 달며 맛있었는지. 로마에 있었을 때 하루에 두잔씩도 먹고, 떠나는 날 캐리어를 끌고 마지막에 들른 곳이 바로 여기였..
[동래카페] 더멜트(the melt) : 깔끔한 분위기의 수안역 초역세권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안역 1번출구 1초거리에 있는 동래카페 더멜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낮커피를 할만한 곳을 찾다가, 서면까지는 나가기 싫어서 좀더 동네에 갈만한 카페가 없을까 기웃거리다가 더멜트가 생각나서 찾아가게 되었어요. 이 사진, 카페 내부에서 찍은 건데요. 보이시죠? 수안역 1번출구가 넘어지면 엎어질 거리에 있어요 ㅋㅋㅋㅋ 이렇게 역세권인 개인카페는 처음 본 것같아요. 거의 음... 지하철역 안에 있는 상가에 있는 카페 정도..? 그렇지만 반전으로 1호선 이용자인 저는 동래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는게 번거로와서 그냥 동래역에서 내려서 걸어왔어요. 메가마트쪽을 스치듯 구경하면서 오면 그리 멀지 않은 기분이에요. 들어오면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이 가까운 곳에 있는 수안커피와 비슷한데요. 전체적인 ..
[합정동] 난 : 혼밥도 괜찮은 가정식 밥집, 매일 바뀌는 메뉴와 묵은지말이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약속시간이 어중간하게 중간에 시간이 뜨게되면 식사 어떻게 하세요? 예를 들어 2시에 약속인데, 12시쯤부터 밖에서 나와 기다리게 되었다든지, 아니면 3-4시쯤 약속이 있는데 집에 먹을게 마땅치 않아서 일찍 나와서 혼자 한끼를 해결해야할때라든지요. 저는 혼밥도 잘 하는 편인데요. 면요리도 좋지만, 혼밥은 왠지 김밥이라든지, 라면이라든지, 분식같은 요리가 더 좋을 때가 있어요. 오늘은 이럴때 혼자가서 엄마가 차려주는 듯한 가정식 백반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합정동 난을 소개해드릴게요. 합정역 7번출구에서 나오면 한블럭만 걸으면 있어요. 워낙 마포구가 넓은 상권이다보니 이렇게 지하철과 가까운 곳은 찾기 어려운데요. 마침 배도 고픈데 금방 도착하니까 너무 좋았어요 ㅎㅎ 가정식백반집 이라..
[서면 전포카페거리] 베이시스옵(basisof) : 부라타치즈에 크로와상 조합이 맛없없! 안녕하세요! 어제 가오픈을 시작한 전포카페거리 베이시스옵(basis of)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서면에 요즘 가오픈하는 카페가 많이 없어서 오랜만에 오픈어택(!)을 해보았어요. 오픈하자마자 그날에 맞춰서 시그니쳐메뉴를 먹으면서 인테리어 구경을 했답니다. 베이시스 옵의 위치는 부산진구 서전로58번길 32 입니다. 아직 네이버지도에 등록이 안되어 있어서 찾는데에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요. 전포카페거리의 터줏대감격인 카페에누의 맞은편이면서, 2층에는 마고가 있기때문에 일단 이쪽으로 찾아간 후에 하얀 외관을 찾아가는 게 더 나을 수 있겠어요. 오른쪽에는 로스팅을 하는 공간처럼 보이고요. 입구는 왼쪽입니다. 호랑이?사자가 붙어있는 흰색 아치형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내부는 전체적으로 회색으로 차분한데요. 메뉴..
[망원동/성산동 카페] 에플린크(eplink) : 초콜릿타르트 최고, 베이킹클래스도 기대중! 안녕하세요! 오늘은 망원동, 정확히는 성산동에 위치한 신상카페인 베이크샵 에플린크에 다녀온 소식을 알려드릴게요. 성산동에 새롭게 오픈한 디저트카페 에플린크의 위치는 이전에 오코드였던 그 곳 맞아요. 망원동에서 약간 떨어져있고, 이 근처에 다른 뭐가 없긴 하죠? 제가 다녀온 월요일에는 가오픈 마지막날이었어요. 다시 화요일과 수요일동안에는 재정비 시간을 갖고 4월 23일 목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오픈한다고 공지하셨네요. 이후에는 일정이나 시간이 바뀔 수 있으니까 제일 밑에 인스타그램계정을 올려놓을테니 확인해보세요. 전 오코드사장님과 전 르베르크 사장님의 동업인 걸로 알고 있어요. 이전과 같이 완전한 카페는 아니고, 베이크샵이면서 클래스가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는 안타깝지만, to g..
[서면 카페] 제터에스프레소(setter espresso) : 힙한 분위기의 전포신상카페 전포카페거리에 우후죽순처럼 생기던 신상카페들이 잠깐, 코로나때문에 숨죽이는 듯하더니 오랫동안 준비해온 오픈을 더는 미룰 수 없어 4월의 첫번째 주말을 맞이해서 가오픈을 시작한 제터에스프레소에 다녀왔어요. 외관을 보면 느껴지는 분위기가 겉에서는 별 표시가 안나지만 조금 다가서니 안에서 꿍짝꿍짝 비트가 느껴졌는데요. 입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비슷한 서면카페로는 어슬로우데이가 있어요. 아참 저는 처음 이름을 보고 당연히 setter espresso 를 세터에스프레소 라고 읽었는데, 어느나라 말인지 모르겠지만 e 밑에 점이있어요. 그래서 제터 에스프레소 라고 하네요. ㅎㅎㅎ 시공사인 오아시스오피스가 인테리어와 컨설팅을 담당했다고 밖에 새겨져있었어요. 오아시스오피스는 부산에서 꽤 유명한 카페들이 그 손을 거쳤는..